코스피 코스닥이란?

코스피 코스닥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금융을 접할 때 흔히들 들을 수 있는 단어입니다. 이번에는 코스피 코스닥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란?

코스피(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란 한국증권거래소 때부터 이어져 온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를 나타냅니다. 유가증권시장본부(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의 주식의 가격을 다양하게 나타낸 수치로, 시장전체 주가의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용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들이 과거와 비교해 봤을 때 얼마나 변동했는가를 조사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제1증권시장입니다.

 

코스피지수는 1980년 1월 4일을 기준 시가총액을 100, 비교의 시점을 100으로 해서 비교시점의 시가 총액을 숫자 화하는 것입니다. KOSPI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 × 100

 

코스피 역대 최고지수는 2021년 6월 16일에 기록한 3,316.08포인트이다. 이는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비교해 볼때 약 33배 상승한 것이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코스피시장에 상장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한 10개의 코스피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POSCO홀딩스, 기아, NAVER, LG화학이 위치해 있다.

 

유가증권시장

유가증권이란 금전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을 말하며, 예로는 주식과 채권 등이 있습니다. 이런 유가증권의 거래를 위해 만들어진 시장이 유가증권시장입니다.

 

유가증권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주식시장으로 오랜기간 역사를 가지고 있는 회사의 주식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항목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가라는 뜻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돈이 되는 종이'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합니다. 주식, 채권, 수익증권, 상장지수펀드, 주식워런트증권과 같이 다양한 항목이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하려면, 어떤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가능합니다. 모든 회사의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높은 수준의 퀄리티가 갖춰진 주식들을 거래합니다. 따라서 상장조건이 어려운 편입니다.

 

코스닥이란?

코스닥(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이란 한국거래소의 코시닥시장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주식시장입니다. 코스닥이란 해당 시장자체를 말하기도 하고, 또는 연계된 지수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유가증권시장과 분리된 장외거래 주식시장으로, 대한민국의 제2의 시장입니다. 또한, 코스피보다는 상장조건이 조금 완화된 편입니다.

 

코스닥지수는 1996년 7월 1월을 100으로 시작하였으나, 2004년 1월 25일부터 코스닥 종합지수의 단위를 10배 높여 1,000으로 상향했습니다. KOSDAQ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 × 1000

 

벤처기업은 코스닥시장, 대기업은 코스피시장에 몰려 있다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각종 다양한 산업에서 단단한 다리역할을 하는 업종을 세어보면 코스닥시장도 있으나, 대부분 코스피시장으로 했습니다. 이처럼 주식시장의 상승을 주도하는 대장주가 코스피시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기준지수를 못 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지금은 코스닥에 먼저 상장한 후 코스피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